문재인 측, 이재용 구속에 "대한민국에 정의 살아있음 느껴"
2017-02-17 07:4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특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준,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이 잘못된 과거와 결별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유착이라는 우리 사회의 끈질긴 악습을 끊어내고, 공정한 나라로 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