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WC 최종예선 시리아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개최

2017-02-02 14:44

[슈틸리케 감독이 운명을 건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경기를 서울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는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은 이란(승점 11)에 이어 2위(승점 10)에 올라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대표팀은 오는 3월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을 상대한 후 홈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갖는다.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 두 경기 모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