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재활용품으로 만든 첫 주방가구 도어 출시

2017-02-02 10:21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케아 코리아는 '3B'와 협업해 친환경 주방가구 도어 ‘쿵스바카(KUNGSBACK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쿵스바카는 이케아 주방 제품군 중 처음으로 페트병 및 폐목재를 재활용한 가구다.

특히 FSC 인증을 받은 재활용 목재에,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개발한 신소재인 ‘플라스틱 호일(plastic foil)’로 표면을 코팅했다. 가로 40cm, 세로 80cm 규격의 도어 하나를 감싸는 플라스틱 호일에는 500ml 페트병 25개가 재활용된다.

쿵스바카 주방 도어는 이케아의 다른 주방제품들과 마찬가지로 25년의 품질 보증기간 혜택도 주어진다.

마르코 베르가모(Marco Bergamo) 3B 제품개발 총괄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가격 및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