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필 쿼드 신임 CISO 선임…미 국가안보국 출신

2017-01-23 15:36

[사진 = 포티넷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포티넷코리아는 미국 본사에서 필 쿼드(Phil Quade·사진) 신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필 쿼드 신임 CISO는 글로벌 표준 및 규제 정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강화 및 포티넷의 정보보호 부문을 책임지게 된다. 포티넷의 연방 및 중요 인프라 사업부의 전략 수립과 사업 확장을 총괄하며, C레벨 고객들의 전략 컨설턴트로서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따른 고객들의 제품 개발 및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그는 NSA(미 국가안보국)에서 해외, 정부, 중요 인프라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및 네트워킹 분야를 거치며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포티넷 합류 전에 미 백악관의 사이버 릴레이션십을 책임지는 NSA 사이버 태스크포스팀을 총괄했고, 사이버보안 관계, 통합, 기획, 전략, 운영을 관리하는 NSA 정보 보증 연구그룹(Information Assurance Directorate)의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아울러 미국 국가정보장실(Office of the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에서 미 상원의회 전문 직원으로서 정보운영기술센터(Information Operations Technology Center)의 ATG(Advanced Technology Group)를 총괄했으며, NSA에서 컴퓨터 및 네트워크 평가자, 암호해독자, 정책 관리자로도 일했다.

필 쿼드(Phil Quade) 신임 CISO는 이같이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텔리전스 및 파트너십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사이버 전략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며, 포티넷과 글로벌 고객들이 가장 효과적인 전방위 보안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필 쿼드 신임 CISO는 "포티넷에 합류하여 우리의 글로벌 고객들을 보호하는 전략적 가이던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포티넷의 내부 정보 보안도 총괄하게 됨으로써 포티넷의 비전에 기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