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아닌 A씨에게 검찰의 칼끝 돌아간 이유는?
2017-01-18 15:0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OSEN에 따르면 A씨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했던 임신·폭행·유산에 관한 카카오톡 대화내용 중 이와 관련된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조작했고, 임신 역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검찰은 이와 관련된 문제로 김현중과 법정 다툼을 벌인 A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여론마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그해 5월 A씨는 기자들에게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제공했고,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