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 2017년 첫 방송
2017-01-13 10:30
오는 17일 저녁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개방송 열어…소설가 김연희·시인 안태운 등 출연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가 2017년 첫 공개방송을 연다.
오는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는 공개방송에는 첫 책을 낸 소설가 김연희, 시인 안태운 등이 초대된다.
김연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문예위의 차세대 예술인 육성사업(AYAF) 문학 분야에 선정됐고, 2016년 11월 첫 번째 소설집 '너의 봄은 맛있니'를 출간한 바 있다.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안태운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을 내놓았다. 안 시인도 2015년 등단 후 AYAF 문학 분야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문예위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 선정되기도 됐다.
2005년 시작한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의 소리는 지금까지 480여 회 진행해 오고 있으며, 500여 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갔다. 이 방송의 연출과 진행은 모두 현직 작가들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