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박 대통령, 국가원수시니 기회 봐서 전화드리는 게 마땅"
2017-01-13 09:24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원수시고, 새해 때 제가 인사를 못 드렸는데, 하여튼 전화를 한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 기회를 봐서 한번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들에게 전화통화 등으로 인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13년 만에 자택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감개무량하다"며 "어제 가족들과 얘기도 하고 짐도 풀고 하다 보니 잠은 많이 못 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