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업계 최초 모바일 보험증권 특허권 획득

2017-01-12 10:35

[사진=동부화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부화재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청의 특허권(특허 등록 제 10-1692979)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받은 스마트폰 보험증권은 보험계약 체결 즉시 스마트폰으로 전달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보관해 장소에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입내용 조회가 가능하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18일부터 신채널 및 CM 상품에 대해 스마트폰 보험증권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고, 같은해 6월 15일부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전 상품에 대해 고객의 요청이 있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보험 증권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의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카카오 알림톡 또는 LMS 안내문을 수신해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보험증권 발급 URL을 터치하고, 생년월일 6자리로 본인 인증을 받은 후에 보험증권과 보험약관을 전송 받아 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전송 받은 보험증권은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 보관함(아이폰의 경우 iBooks) 에서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보험증권 조회화면에서 보험약관 확인 및 동부화재 상담센터 전화연결이 가능하며 고객용 앱에 연결해 보험사고 접수, 계속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도 가능하도록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해 4월 핀테크를 활용해 국내최초로 네비게이션을 통한 ‘smarT-UBI 자동차보험’과 '프로미 챗봇'서비스를 개발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핀테크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