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한 잔 '2도맥주', 차별화된 '스몰비어'로 겨울에도 인기
2017-01-10 15:3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대학생들과 직장인 사이에서 스몰비어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폭음과 과음이 잦은 대학가의 음주문화와 직장의 회식 문화가 최근 가벼운 음주 분위기를 즐기는 문화로 바뀐 것도 스몰비어 인기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수많은 스몰비어 중에서도 '2도맥주'는 200년 된 체코의 유명 맥주(코젤) 및 각종 수입 맥주, 수제맥주를 사용한다. 냉각기 없는 맥주를 선보인 2도맥주는 최상급 신선한 맥주만을 선별해 노하우가 담긴 맥주의 온도관리를 통해 2도맥주만의 특별한 맛을 완성했다.
좋은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고집으로 고급 맥주 전문점에도 전혀 손색없는 맛뿐만 아니라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2도맥주 특유의 특별한 풍미가 가득한 진정한 맥주로 고급 맥주 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누구나 편안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맥주 한 잔에 1,000~7,000원대, 5,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안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직장인 박모(31•여) 씨도 "요즘 스몰비어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특히 2도맥주는 고급 맥주 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질 높은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박 씨는 2도맥주의 분위기가 세련되었지만 편안하고 자유로워 친구나 동료들과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이도코리아 임대순 대표이사는 "10여년간 이태원 정통 웨스턴 펍을 통해 이룬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2℃ 저온숙성 방법을 개발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몰비어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창업자들에게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창업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