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배우러 오세요"…국립문화재연구소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7-01-02 09:22
천연기념물센터 '매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 활용해 진행…방학 맞은 초등학생 대상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7일과 19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겨울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과 19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겨울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말까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개최되는 '매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과 연계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털매머드의 생태와 자연유산적 가치 탐구 △매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 관람 △털매머드 체험지 작성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희귀 매머드 표본 체험학습을 통해 소중한 자연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유산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총 4회 진행되는 교육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초등학생 총 120명(1회당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1~3학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4~6학년)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신청(선착순)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www.nhc.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42-610-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