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3D 오디오 기술 적용 'VR 마이크' 국내 출시
2016-12-20 14:47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Sennheiser)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간단한 조작으로 현실감 넘치는 고품질 3D 음질을 구현하는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제품 'AMBEO VR 마이크(AMBEO VR MIC)'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MBEO VR 마이크'는 사면체 배열로 네 개의 엄선된 우수한 성능의 캡슐을 사용하는 앰비소닉스(Ambisonics) 마이크이다. 네 개의 마이크 채널을 통해 생성된 A포맷 파일을 B포맷 파일 W, X, Y 및 Z로 전환해 주는 암호화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A-B 포맷 인코더는 고객이 선호하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 스테이션에 따라 VST, AAX 및 AU 플러그인으로 사용 가능하며 Mac 또는 Windows용 버전도 제공된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을 갖추도록 VR 콘텐츠 제작자들과 개발 전 과정에서 심층적인 테스트를 거쳐 기존 이머시브 오디오의 복잡한 마이크 셋업 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AMBEO는 젠하이저의 3D 이머시브 오디오 프로그램 및 등록상표로,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AMBEO 프로그램은 캡처에서 믹싱, 프로세싱에서 복원까지 전 제품과 기술을 포함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