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항만개발 협력국 고위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 실시

2016-11-27 11:31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외항만개발 협력국인 파푸아뉴기니, 엘살바도르, 스리랑카의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파푸아뉴기니 공기업부 차관, 엘살바도르 항만위원회 경제정책조정관(차관보급), 스리랑카 ‘수산 및 수산자원개발부’ 과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한 강의를 수강하고 국내의 항만 현장을 방문, 견학한다.

특히 차관급 등 고위급 정책책임자가 참여하는 만큼, 국내 기업의 '비즈 미팅(BIZ Meeting)'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우리 업체는 협력대상국의 항만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전 정보 수집의 기회도 갖는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항만을 기반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모델을 홍보, 협력 대상국에 항만개발 의지를 높이겠다"라며 " 국제사회 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