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구속영장 기각한 성창호 판사…네티즌 "난국은 사람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왁자지껄]
2016-11-24 08:0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성창호 판사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원동 전 수석의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권력이 뻗친곳은 어떻게 진짜 제대로 된놈들이 하나도 없냐 ㅡㅡ 진짜(br****)" "그냥 넘어가지 말고 그 이름 석자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난국이 사람 구별할 수 있게 합니다(hc****)" "법원부터 쓰레기 청소를 합시다(sp****)" "최순실 부역자가 법원에도있다니 당장 사퇴해라(sj****)" "갈수록 힘든 세상을 만들어간다 의원들이 문제다(fs****)" 등 비난 댓글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강요미수)로 조원동 전 수석에게는 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에 따르면 조원동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말 당시 당시 CJ그룹 회장이던 손경식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VIP)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