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 글로벌 게임시장 지배…분기매출 3조원 넘어
2016-11-21 18:43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중국의 텐센트가 글로벌 게임업계서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섰다.
3분기 매출 총액은 403억 위안이었으며 이 가운데 게임에서 벌어들인 매출액은 27%가 늘어난 181억 위안(약 3조1000억원)이었다.
이번에 텐센트의 매출 증가는 중국 비디오게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다, 외국 게임업체들과 전략적 동맹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텐센트는 10월 모바일 게임시장의 강자인 핀란드의 슈퍼셀을 86억 달러에 인수했다. 슈퍼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래시 오브 클랜즈'를 개발한 회사다.
텐센트는 또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미국의 라이엇 게임즈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