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2017수능 1교시 국어영역 "6·9월 모의평가와 비슷"
2016-11-17 13:45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분석했다.
이투스에 따르면 이날 국어영역의 화법과 작문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 독서 영역에서는 논리 실증주의 관련 지문을 활용해 5문항이, '탄수화물'을 소재로 하여 4문항이 출제됐다고 전했다.
또한 '보험'을 소재로 한 지문을 활용하여 6문항을 출제됨으로써 문항 수를 크게 늘렸다는 점을 특이점으로 꼽았다.
독서 영역(비문학)은 지문이 길고 내용이 어렵게 출제됐으며 문학 이론과 작품을 연계한 지문 활용 등 6·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탄수화물'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의 21번 문항은 과학적 개념과 지문 내용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로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