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하얀거탑' 이후 10년 만에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와"(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016-11-10 15:07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창완이 오랜만에 선역을 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 발표회에서 "안판석 PD가 '하얀거탑'에서 나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이후 약 10년 만에 그 구렁텅이에서 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솔직히 당황스럽다. '털 기르고 나와서 언제 변하는 거 아냐' 하시던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착한 아빠가 될 것 같다. 여러 배우들께서 말씀을 하셨다시피 정말 촬영장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가족이 돼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