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과정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 출시

2016-11-08 09:58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캐피탈은 기존 할부·리스·렌터카 서비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차량이용방법 '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를 살 때, 탈 때, 바꿀 때마다 필요한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때가 되면 알아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한 자동차 이용방법이다.

고객은 자동차 이용과정에 맞춰 제공되는 △내차팔기 서비스 △자동차 이용료 맞춤할인 △운전자보험 무료가입 △차량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월 이용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보험 등급에 따른 개인별 이용료 맞춤할인까지 제공해, 사고가 적고 운행거리가 짧은 고객은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새 차를 ‘살 때’는, 기존 차량을 전문가를 통해 믿고 팔 수 있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하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가장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해준다.

여기에 ‘이용료 맞춤할인’혜택도 적용한다. 개인별 자동차보험 등급과 주행거리 약정에 따라 최대 10%까지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탈 때’는 정밀 점검과 썬팅 등 사전작업을 완료한 차량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차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6개월에 한번씩 차량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소모품을 교환 해 주는 ‘찾아가는 예방점검’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차량 탑승 중 사고 발생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운전자 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포함된다.

프로그램 이용 기간 중 세차나 차량 내·외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차량케어 할인 서비스’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이용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차량을 ‘바꿀 때’는 차량 업그레이드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6개월간 이전 차량의 이용료와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프로그램 연장고객에게는 자동차 광택 서비스 및 실내 클리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들이 알아서 챙겨야 했던 자동차 이용 서비스와 금융혜택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격경쟁에만 치우진 기존 자동차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이달 한 달간 추첨을 통해 고객 한 명에게 차종과 상관없이 이용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또 계약 고객 모두에게 블랙박스와 전면 썬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당장 교체 계획이 없더라도 6개월 이내 구매 계획을 등록한 고객에게 모바일 주유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