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부 3.0 및 정상화과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2016-11-04 13:32
'정책자금 사전상담 예약제' 도입 통한 고객 편의 증대 성과 인정받아

중진공, 정부 3.0 및 정상화과제 경진대회 최우수상[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6년도 정부 3.0 및 정상화 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책자금 사전상담 예약제'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 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비정상의 정상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경북 경주에서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도 정부3.0 및 정상화 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정책자금 사전상담 예약제는 지역본(지)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가진단을 진행한 후 고객이 편리한 시기에 대기시간 없이 기업현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 온라인신청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년 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 수렴, 시범운영 과정 등을 거쳐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했다.

현재는 월평균 2000여개의 중소기업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이용고객의 93%가 서비스 품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특정 시기 정책자금 수요폭증으로 인한 상담대기 시간 증가, 상담인력 운용의 애로사항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3.0 서비스들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