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80점 작품 선정
2016-10-23 13:18
남기문 씨 북한산 찍은 ‘봄이 오는 소리’ 대상 영예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5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남기문 씨 ‘봄이 오는 소리’를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국립공원 자연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 작품 4742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입선작 60점 등 총 80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봄이 오는 소리’는 도심 속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휘감는 안개와 이제 막 피어나는 진달래 색채가 마치 한 폭 한국화처럼 몽환적으로 어우러져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천제단은 태백산 일몰 풍경을 입체감 있게 담아 경관사진을 멋지게 살려냈고, 태백산 운해는 태백산 상고대와 운해가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를 잘 표현했다.
이번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 상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12점), 입선작(60점)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