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에 사활 건 김해시, TF팀 이끌고 국회방문
2016-10-18 15:25
허성곤 시장, 국회 예결위원장ㆍ국토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방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내년 정부의 국고보조금을 담은 2017년 정부예산(안)이 지난 9월초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로 10월말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와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허성곤 김해시장과 TF팀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계획된 금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때에 증액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허 시장은 정부 예산을 최종 확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해시의 현안사업을 가장 많이 심의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김해시가 신청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허성곤 김해시장은 5월에 국토교통부, 환경부에 이어 6월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고, 이날 국회를 방문하는 등 취임 초기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회를 방문한 이날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과 김경수 의원이 허 시장 일행과 동행해, 지역의 현안사업을 동료 의원에게 설명,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