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단독노선' 日 나가사키 신규취항…주 4회
2016-10-18 09:1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서울은 18일 국적사 가운데 단독 노선인 일본 나가사키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주 4회(화·수·금·일요일) 비행기를 띄운다.
이번 나가사키 노선은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노선이 아닌 에어서울이 신규로 취항하는 도시로 국내에서는 에어서울만 단독으로 운항하게 된다.
나가사키는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 속에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를 비롯,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알려진 ‘이키 섬’,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운젠온천’ 등의 유수한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에어서울의 국제선 취항은 계속 된다. 오는 20일은 히로시마, 22일은 마카오, 23일은 요나고, 31일은 도야마, 다음달 28일은 우베에 취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을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8일 일본 시즈오카와 캄보디아 씨엠립에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올해 총 4개 국가, 10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취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