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남' 김영광, 신개념 딸바보로 출격…수애 번쩍 들어올린 이유는?

2016-10-12 11:23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사진=콘텐츠 케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신개념 딸바보’로 출격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이하 ‘우사남’) 측은 극중 수애의 연하 아빠 고난길 역을 맡은 김영광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어느 날 갑자기 홍나리의 새 아빠가 된 고난길 역을 맡아 세 살 연상의 딸 홍나리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연상 딸 바보’로 변신한 ‘순정 아빠’ 김영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맨발의 수애를 번쩍 안아 들고 전력 질주하는 김영광. 극중 수애를 향한 걱정과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특히 수애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꽉 잡은 그의 커다란 손은 박력 터지는 ‘듬직남’ 매력을 뿜어내 여심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두 눈을 질끈 감고 김영광의 품에 안긴 수애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머리카락을 막 묶어도 청초함이 느껴지는 그의 미모와 투명하고 맑은 피부가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김영광의 한 품에 쏙 들어오는 그의 가녀린 체구가 여성미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수애를 향한 김영광의 아련한 눈빛이 포착돼 새로운 부녀로 맺어진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사남’ 제작사 측은 “김영광이 연기하는 ‘고난길’을 통해 세상에 둘도 없는 새 아빠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극중 수애 김영광 부녀 탄생에 숨겨진 비밀이 설렘 터지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