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진·태풍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2016-10-09 13:51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풍수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지진, 태풍을 비롯해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택이나 온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온실 등이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55~86%)을 정부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해도 풍수해보험은 적은보험료에 비해 보장범위가 넓어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시민 스스로가 재난관리 주체로서 능동적인 위험관리를 실천, 재해예방에 앞장 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