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새 월드컵 응원곡 'KOREA' 가창…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 염원

2016-10-05 09:20

정동하, 2018 러시아 월드컵 'KOREA' 가창 [사진=에버모어 뮤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정동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새 응원곡 ‘KOREA’의 가창을 맡았다.

지난 9월 29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이트 및 SNS, KFA TV 인사이드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2002년 월드컵부터 사용 돼 왔던 축구 국가대표 응원구호와 응원곡의 짧은 영상과 함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새로이 사용되는 구호 및 2016 새로운 응원곡 'KOREA'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메인 응원곡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위해 대한 축구협회와 붉은 악마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구호에 맞춰 제작된 'KOREA'는 음악프로듀서 원은호와 고진수가 작사, 작곡하고 완성한 곡이다. '우리가 함께라면'의 슬로건과 '우리가 누구? 대한민국! 너희가 누구?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응원 구호처럼 함께 뛰고 응원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록 스타일의 새로운 응원곡으로 정동하의 빼어난 가창력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 응원곡과 대한민국 대표 로커 정동하와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인해 월드컵 응원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곡의 후렴 부분에서는 후배가수인 '버스터리드'와 '보이스퍼'의 힘 있는 합창이 더해져 벌써부터 어깨가 들썩이는 대박 응원가로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된 'KOREA'의 음원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KOREA'는 대한축구협회의 각종 공식 사이트 및 오는 6일 카타르전을 비롯해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메인 응원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