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포토]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 론칭 강조

2016-09-06 18:31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톰 커언스 수석디자이너(왼쪽)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미국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자인센터 등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미국시장 점검에 나섰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은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또 하나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의 성과는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변화다”라면서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 혁신, 고객, 품질로 시장을 앞서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 확대 유지를 위해 △고급차 △친환경차 △SUV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