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먹골배 GAP인증 받았다˝

2016-09-06 14:5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남양주먹골배'가 환경을 보전하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남양주먹골배 재배농가 46농가(70㏊)가 GAP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GAP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의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GAP인증을 받은 남양주먹골배 재배농가는 지난해 55농가를 합해 모두 101농가로 늘었다. 

면적으로는 138㏊에 달한다.

이들 농가는 밸내배협의회, 풍양배연구회, 와부배연구회, 진건배연구회, 미금배연구회 소속 농가들이다.

GAP인증을 받으면 GAP 인증마크를 부착해 출하가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먹골배는 석세포가 적으면서 감미가 높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재배되며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