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이다" 심쿵하게 만드는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v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
2016-09-06 12:4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가 여주인공을 향한 남다른 감정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은 늦은 시간까지 홀로 김윤성(진영)을 기다리는 내시 홍라온(김유정) 앞에 나타나 함께 저잣거리를 구경한다.
이에 홍라온이 따라나서려 하자 이영은 홍라온의 손목을 잡은 후 김윤성을 향해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나 긴장감을 불어일으켰다.
또한 같은날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이지은)는 채령(진기주)을 대신해 황보연화(강한나)에게 매질을 당한다.
아무도 앞장서 말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왕소(이준기)는 황보연화의 손을 잡아 매질을 멈추게 한 후 해수를 향해 "내 것이다. 내 아이 내 것이라고 했어"라고 말한다. 이에 해수와 왕소를 각자 연모하고 있는 8황자 왕욱(강하늘)과 황보연화는 크게 분노한다.
두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라 시청자들은 "오늘 내사람이다가 그동안 설렘 포인트 다 부셨음 진짜" "내꺼라니.... 밤에 설레서 어떻게 자라고" "내 심장아 나대지마"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