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아이언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다"…심경 고백과 함께 정규 1집 발매 예고
2016-09-06 08:3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래퍼 아이언이 돌아온다.
아이언은 5일 밤,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장문의 심경 고백과 함께 티저 사진을 기습 공개하며 오는 9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아이언은 “팬들에게 먼저 말하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싶었는데 구차한 변명보다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음악이라는 생각에 계속 가사를 써내려 가고 랩을 반복했습니다. 제 음악으로 또 제 삶으로 그 은혜에 대한 보답 보여 드릴게요”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로 심경을 고백했다.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거칠고 강한 랩 스타일로 수많은 힙합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얼굴을 알린 아이언은 이번 정규앨범에는 그의 소속 크루인 ‘락바텀(ROCKBOTTOM)’ 멤버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진행하며 더욱 자신의 색깔을 강하게 녹였다.
한편, 아이언의 첫 번째 정규앨범 ‘락바텀(ROCKBOTTOM)’은 오는 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