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8월 국회 '세월호·백남기' 진상 규명 역점 추진"
2016-08-05 09:50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8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 연장과 백남기 농민 관련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간사단-정책위의장단 간담회를 열어 원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조위는 예산도 다 바닥이 났고 공직자들은 본대 복귀, 조사관들은 그만두고 한마디로 무력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선체 인양도 되지 않고 수습하지 못한 아이들이 7명이나 있는데 정부가 조사 활동을 수도와 전기 끊듯 예산을 끊어 중단시키는 것은 야박하지 않나"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큰 증거물인 선체를 인양하지 않고 어떻게 조사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무리한 요구도 아니고 기존에 활동하던 세월호 특조위를 몇 달 더 하게 달라는 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라며 "국회에서 여야 특위도 합의로 연장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특조위 연장은 못해준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간사단-정책위의장단 간담회를 열어 원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조위는 예산도 다 바닥이 났고 공직자들은 본대 복귀, 조사관들은 그만두고 한마디로 무력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선체 인양도 되지 않고 수습하지 못한 아이들이 7명이나 있는데 정부가 조사 활동을 수도와 전기 끊듯 예산을 끊어 중단시키는 것은 야박하지 않나"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큰 증거물인 선체를 인양하지 않고 어떻게 조사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