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일) 6.6195위안...0.39% 절상
2016-08-03 10:43
인민은행 위안화 달러대비 가치 절하 속도조절 지속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하루 만에 다시 절상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3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6451위안 대비 0.39% 낮춘 6.61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39% 올랐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속도 조절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5거래일 연속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을 낮췄다. 2일 위안화 가치가 0.26% 절하되면서 절상세가 끝난 듯 했으나 하루 만에 전날 절하폭을 뛰어넘는 0.39% 절상에 나선 것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에 대비한 조치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