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국내 유일 종합 음악축제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개최

2016-08-02 17:50
오는 4일부터 경주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려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홍보 리플릿. [사진=(재)경주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인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에서 열린다.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 재즈, 관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음악제로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에 걸맞게 7개국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경주보문수상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축제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뮤직페스티벌로 경관이 아름다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져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4일간, 매일 다른 음악 테마로 페스티벌을 연다. 4일은 ‘Concerto festival’로 바리톤 김동규(대한민국), 첼리스트 야로스와프 돔잘(폴란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독일), 소프라노 이민정(대한민국), 7테너(대한민국), 경상북도립교향악단(대한민국)이 개막공연에서 라인업을 맞춘다.

5일은 ‘Jazz festival’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대한민국), 크리스 바가 퀄텟(호주), 앤드류 페이지 트리오(미국)가 출연한다. 6일은 ‘Brass fesival’로 오 브라스(벨기에), 플롯 트리오 아이리스(일본), 코리아윈드필하모니 트럼펫앙상블(대한민국)이 그 뒤를 잇는다.

7일은 ‘Korean music festival’로 경상북도립국악단(대한민국)이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밤을 장식한다.

김완준 (재)경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외국의 음악제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한 것처럼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도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하길 바라며, 또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