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내달부터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정규 매매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8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시장과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시장 거래 시간은 현행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늘어난다.

생상품시장 거래 시간은 6시간15분(오전 9시∼오후 3시15분)에서 6시간45분(오전 9시∼오후 3시45분)으로 변경된다.

다만 증권 시간외 시장의 경우 거래시간을 30분 줄여 전체 증시 마감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6시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시간외 시장 운영은 2시간50분(오후 3시10분∼오후 6시)에서 2시간20분(오후 3시40분∼오후 6시)으로 단축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