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경북테크노파크와 MOU 체결

2016-07-21 15:47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21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북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상장지원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장설명회 공동 개최 및 상장 관련 정보 제공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위원회는 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소재 우량 비상장기업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량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상장 설명회 공동 개최 및 상장 관련 정보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소는 업무협약식 직후 비상장기업 대상 상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코넥스시장 소개 및 상장이점과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TSR, 지엔테크 등 World Class 300 또는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우량기업 18사가 참석해 상장제도 및 절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상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경북, 경남, 울산, 충남, 광주, 제주 등 전국 18개 지역별 테크노파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상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