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연천군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버스 운영

2016-07-19 11:12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경기연천군에서 정신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서 찾아가는 ‘마음건강버스’를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건강버스는 정신과 전문의 및 정신건강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학교, 사업장 등을 방문해 정신건강 스크리닝, 상담,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인 최성구 정신과전문의가 정신건강 문제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관내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검사 기계(HRV)를 통해 스트레스를 측정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음건강버스가 수도권 내 정신건강 서비스 취약지역 중 연천군과 옹진군 두 곳에서 운영되며 특히 연천군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부재지역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질 높은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031-832-81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