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정책 수립 김대일 교수에 '홍조근정훈장'
2016-07-11 08:25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기여한 김대일(사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대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작년부터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저출산 대응책 개발과 평가에 이바지했다. 특히 '브릿지플랜 2020'으로 불리는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큰 공을 세웠다.
여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제공한 하나로 손정희 하나로애드컴 대표 등 3명이 국민포장을 받는 등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대통령표창(8명), 국무총리표창(11명), 장관표창(39명)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