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수관로 준설실시로 우기대비 완료

2016-07-01 11:43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우기철을 대비해 도심권 시가지 및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준설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강우량을 초과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도심권 시가지 및 상습침수지역을 로드체킹 후 하수관로 16km에 대해 준설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하수관로의 주요시설물인 맨홀펌프장 19곳에 대해 현장제어반 전기점검 및 맨홀펌프장 청소․준설을 지난 5월말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유지보수업체가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권역별 하수도 준설업체 6개사와 하수도 유지보수업체 6개사를 선정․운영하는 등 권역별 긴급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김재군 하수도과장은 “파주는 물난리를 두 번 겪은 지역으로 더 이상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변 곳곳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하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며,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로 하수행정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