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모바일 안테나 전문업체 EMW는 8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업 가치관 선포식’을 인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MW는 스마트폰 급성장에 따른 ‘무선충전기 EMW801’과 기존의 안테나 기술을 극대화한 무선보안카메라, 환경오염으로 인해 관련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른 ‘공기살균기 클라로’ 등 8가지 신성장동력 아이템을 선정하고 국내외 B2C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포식에서 EMW의 모든 임직원은 기술경영, 가치경영, 세계경영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6가지 핵심 가치인 △기본과 원칙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 △인재육성과 자율 △열정과 혁신 △고객만족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류병훈 EMW 회장은 “독보적인 기술로 인류의 삶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경영과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수 있는 가치경영, 그리고 전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리더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세계경영을 통해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류 회장은 “가치관 경영은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통제시스템에 의한 규제가 아닌 각 부서별 구성원들이 스스로 회사의 가치관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성과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W는 원가구조 개선, 베트남 생산법인의 안정화, 매출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각각 59% 증가, 흑자전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