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전현무, 노홍철에 장난전화 "방송인데 왜 안 왔어?"
2016-05-27 10:26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후임 DJ 노홍철에게 장난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2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자신의 뒤를 이어 DJ를 맡게 된 노홍철에게 전화를 했다.
전현무는 노홍철에게 "왜 안 오느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난 월요일부터"라며 당황스런 기색을 내비쳤다.
당황한 노홍철이 "(방송국까지 오는 데) 얼마나 걸리느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 하자 전현무는 "속였다. 낚았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두 번째 큰 실수를 한 줄 알았다. 정말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노홍철은 "난 후임 DJ가 아니라 대타 DJ다. 무디(전현무)가 돌아오는 날이 일주일이 될지 3주가 될지 모르겠다. 2개월 보고있는데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