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해외송금,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2016-05-20 17:49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액을 직접 전달하는 '특급송금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0분 내에 송금이 가능한 '머니그램'을 이용해 은행 계좌가 없거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365일 원하는 곳으로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과 관련한 별도의 수취인 추가 수수료 부담이 없다.
서비스 이용 시 베트남 소재 머니그램 에이전트 소속 직원 250명은 수취인과 사전에 연락해 원하는 배달 시간과 통화 종류(미국 달러화, 베트남 동화)를 확인한 뒤 송금액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송금의 신속성은 물론 편리성까지 극대화한 서비스"라며 "최근 베트남 지역으로 증가하는 해외 송금에 대한 특화 서비스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