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쫓고 쫓기는 고도의 심리전 안방극장 점령 예고
2016-05-16 14:4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의 뜨거운 감자, 대화그룹의 위기에 박신양과 로펌 금산, 검찰은 어떻게 대처할까?
오늘(16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사망한 여고생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대화그룹과 이와 연관된 인물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이어진다.
먼저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는 각개전투를 실행하며 정회장(정원중 분)을 옭아맬 더욱 촘촘한 올가미를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은 더 많은 증인과 증거 확보는 물론 다양한 수를 예측하는 등 최종 목표인 정회장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직진형 전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신영일(김갑수 분)의 행보는 시청자들까지도 헷갈리게 만들 예정이다. 범죄만 바라보고 수사에 나서는 신지욱(류수영 분)과는 달리 정회장과 깊은 이해관계로 엮여 있는 그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본심을 감추는 것. 때문에 의중을 알 수 없는 신영일의 일거수일투족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처럼 대화그룹 사건을 둘러싼 조들호와 금산, 검찰의 각기 다른 액션들은 흥미를 높이며 한 시간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