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
2016-04-28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세외수입 체납액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일 조직개편과 함께 ‘세외수입징수담당’을 신설해 본격적인 체납정리에 나섰다.
세외수입은 국세나 지방세와 달리 200여개의 개별법령에 따른 부과·징수로 각 부서별 체납액이 산재돼 있으나 전문적인 징수인력 부족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담당직원 4명과 채권추심전문요원 2명인 총 6명으로 구성된 세외수입징수계를 신설, 지난년도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액 501억원 중 차량등록사업소 체납분 279억원을 제외한 222억원과 교통사업 특별회계 중 주·정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액 86억 등 총 308억원을 이관 받아서 체납관리 업무에 들어갔다.
하순자 세정과장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재원인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이 만들어진 만큼 전문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