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북남대화·, 관계개선 원칙적 입장 변함없다"
2016-04-06 17:2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관영 매체가 6일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원칙적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해 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노력은 김정은 동지에 의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강변했다.
북한 관영 매체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대다수 대북 전문가들은 중국까지 동참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균열을 꾀하기 위한 의도적인 교란작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지금은 대화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