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형 장애인 특별운송버스 2대 교체
2016-04-06 10:11
남구·부평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리프트 장착 신형 CNG버스 투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소요년수가 경과하고 노후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평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특별운송버스 2대를 신형으로 교체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특별운송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보호자 포함)을 대상으로 일반 버스정류장에서 복지시설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는 동시에 이동권 확보를 통한 사회참여를 높이고자 운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특별운송버스는 인천장애인복지관 등 8개 복지관에서 모두 10대(인천장애인복지관 2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해당 복지관에서 하루 3~4회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이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에게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이번에 교체된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대당 가격이 1억5천7백만원에 달하며, 버스 구입대금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른 복지관의 버스들도 소요년수(8년)가 경과하거나 노후돼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 지출이 많아지게 되면 순차적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