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선진화에 앞장서!
2016-04-06 09:16
- 충남도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사례’ 발표
- 지난해 교육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국 대표 발표
- 지난해 교육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국 대표 발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교육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에 참석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훈련기획, 훈련실시, 후속조치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재난대응 훈련계획 및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훈련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실 있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소속기관 및 단체, 국·공·사립 대학교 안전훈련업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재난사고, 실험·실습실 화재사고, 유치원 통학차량 교통사고 등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 내용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체험중심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사태에 대비해 학교, 교육청,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토론기반훈련과 실행기반훈련을 병행 실시해 현장중심 훈련이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4년 9월 안전총괄과를 신설한 이래‘안전과 동행’을 주요정책으로 설정하고‘생명존중·안전학교’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441교 8만 5339명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용 모형 및 제세동기 구입을 위해 709개교에 1억 5952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학교와 추락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2억6572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을 추진했으며, 최근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민간단체, 외부전문가들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학교안전지역(▲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식품안전구역 ▲환경위생정화구역 등) 내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위한 ‘학교안전지역 교통안전 민·관·학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충남학생지킴이 앱(App) 개발 활용, 재난관리 매뉴얼 및 리플렛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재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