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양공사 통합 공식 중단…혁신방안은 계속 추진
2016-03-31 18:11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의 지하철 양공사(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통합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추진돼 온 양공사 통합혁신 계획이 공식적으로 중단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양공사 3개 노조 조합원의 통합관련 찬·반 투표결과, 1개 노조는 71.4% 찬성을 얻었지만, 2개 노조는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 지하철 노사정협의회에서 논의한 바 통합관련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