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군부대, 화재 축사 철거 대민지원

2016-03-30 10:15

▲세종시 한 군부대가  전동면 불난 축사를 청소해주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부대가 화재로 전소된 축사를 철거하기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

세종시 전동면은 지난 19일 발생한 화재로 무너진 송곡리 축사 3동 2,145㎡에 대해 세종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세종부대는 장병 40명을 투입하여 28부터 29일까지 전소된 축사의 판넬과 목재 등 철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농민 김종태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 지 속을태우고 있었는데 세종부대 군 장병들이 적극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세종부대 오광환 중대장은 “재해극복에 앞장서는 것 또한 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