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막걸리 세례 사과] 매년 반복되는 논란…여후배에 '섹시댄스' 요구까지?
2016-03-30 00: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원광대학교가 막걸리 세례에 대한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최근 OT(오리엔테이션)에서 일어난 성희롱도 문제가 됐다.
지난달 한 대학교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들은 여자 신입생에게 섹시 댄스와 스킨십을 강요하고, 성관계를 의미하는 말을 유도하는 등 성희롱 서슴치 않았다.
특히 숙소방 문에는 '작아도 만져방' '제일 어린 후배가 한 선배 지목한 후 라면먹고 갈래하기' 등 선정적인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여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