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협회, 4월부터 청년취업아카데미 무역실무심화과정 시작

2016-03-28 15:37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주최로 지난 2월 29일 열린 청년취업아카데미 무역실무자양성의 입문과정인 단기과정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 이하 협회)는 오는 4월부터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무역실무자양성 장기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한 뒤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인문계 특화 패키지과정은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예비과정(단기)을 통해 다양한 직무이해와 기초 직무훈련 실시 후, 무역실무심화과정(장기)을 통해 인문계 등 비전공자가 산업수요에 맞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다.

협회가 운영하는 이번 무역실무자양성과정은 수출입 사전준비·계약·통관에서 부터 해외영업·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무역실무 전반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기업의 변화된 채용 트랜드를 반영한 인·적성 검사에 대비한 교육을 취업전문 강사로 부터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무역사, 원산지관리사 등 무역관련 자격증 대비 과정도 포함돼 교육생들의 취업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회는 1월 22일부터 약 한달 보름 동안 강남대, 명지대, 수원대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무역실무자양성의 입문과정인 단기과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 29일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 날 강성인 협회 이사는 각 대학교 우수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방학 때도 성실하게 과정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남은 장기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한 바를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실무자양성 장기과정은 4월 명지대를 시작으로 수원대, 강남대 순서로 개강하며 올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