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BC카드, 빅데이터사업 협력 MOU

2016-03-24 16:11

BC카드 채종진 부사장(왼)과 코스콤 정연대 사장(오)이 24일 '빅데이터 제공 및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BC카드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콤과 BC카드가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코스콤은 양사가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제공 및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코스콤은 주가․종목 정보 등 금융투자업계 데이터를, BC카드는 카드결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증권업계와 카드업계간 빅데이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증권사, 운용사, 자문사 등 금융투자업계에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정보 고도화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국내 자본시장IT 인프라를 책임지는 코스콤과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BC카드의 이종업권간 빅데이터 융합은 대만민국 금융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