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아산시 체험휴양마을협의회 화합 대회 개최
2016-03-24 10:42
- 체험마을 간 우호협력 발전방안 모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어촌체험관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아산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단합을 위한 축제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3월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만남인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남양면 용두리에 위치한 용꿈꾸는 마을에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로 시작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충남도청 농업정책과 방선엽 과장, 장광석 청양군협의회장, 이규정 아산시협의회장, 각 체험마을 대표 및 사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및 농촌체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합대회 후에는 MVP·우정상 등 시상도 이어졌으며, 주최 측에서는 청양의 우수한 농·특산품인 칠갑산구기자한과와 맥문동차를 부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장광석 회장은 “시군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모여 단합하는 장이라 더욱 뜻 깊었다”며 “이번 간담회와 단합대회를 계기로 체험마을이 서로 상생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충남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발전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